원본 기사
이란 전쟁에도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AI와 기업 이익이 견인
미 증시, 지정학적 위험 속 최고치 경신
이란 전쟁과 에너지 공급 충격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지난 목요일 (16일) 역사적인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중동 분쟁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인공지능(AI) 열풍 및 견고한 기업 이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S&P 500 지수는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한때 약 8% 하락했지만, 이후 강력하게 반등하여 3월 말 저점 대비 약 1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는 시장 심리 및 기술주 동력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이른바 TACO 거래 논리에 따라 경제 압력이 고조될 때 충돌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과거 미국 정부가 여러 국가에 관세를 부과했을 때 증시가 급락했지만, 트럼프의 관세 90일 유예 발표 후 시장이 반등한 사례가 이러한 기대의 근거가 되었다. 또한, AI와 기술주가 S&P 500 시가총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쟁 요인과 독립적으로 시장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를 '기술 호황'으로 진단하며 미래 성장에 대한 높은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 실적 및 세금 정책의 지지, 잔존하는 위험
견조한 미국 소비 지출과 안정적인 기업 이익 환경 또한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가속 투자 상환 메커니즘을 포함한 세금 정책은 기업의 세후 이익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 연구 책임자 피에르-올리비에 고린차스는 일시적인 휴전에도 불구하고 충돌이 경제에 이미 일정 수준의 피해를 입혔으며, 하방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가 더 깊은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출처: news.cnyes.com (2026-04-17)*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