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기사
도쿄 대공습 자료전, 관람객 6천 명 돌파…'전쟁 공감' 확산
우크라이나, 가자, 이란 등 국제 분쟁으로 전쟁이 '가깝게' 느껴지면서 도쿄 대공습 자료전 관람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쟁 공감대 확산으로 관람객 급증
도쿄 대공습 81주년을 맞아 3월에 열린 도쿄도의 자료전 방문객이 6,105명을 기록하며, 봄 개최 형태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 가자, 이란 등 국제 분쟁이 심화되며 전쟁이 '가깝게' 느껴진다는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미공개되었던 도쿄 대공습·전재 자료 센터 초대 관장인 사오토메 가쓰모토의 증언 영상이 처음 상영되었으며, 희생자 이름 낭독 집회 규모도 확대되어 체험 계승의 새로운 방식에 주목받고 있다.
사오토메 가쓰모토의 생생한 증언 공개
이번 자료전에서는 1945년 3월 10일 도쿄 대공습 당시 12세였던 작가 사오토메 가쓰모토의 증언 영상(약 9분)이 처음 공개되었다. 그는 당시 무코지마구(현 스미다구)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손수레를 밀고 도망쳤던 기억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영상에서 사오토메는 B29 폭격기가 소이탄을 투하하며 전신주에 박히고, 앞서 달리던 남성이 불덩이가 되는 참혹한 순간을 묘사했다. 도쿄 내 5곳에서 총 203명의 전쟁 증언이 상영되었으며, 이케부쿠로의 도쿄예술극장에서는 46명의 증언이 상영되었다.
*출처: 東京新聞デジタル (2026-03-29)*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