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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 연료 부족 심화, 유가 상승에 생계 위협
호주에서 연료 가격이 급등하고 디젤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트럭 운전사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유소 수백 곳이 연료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정부는 디젤 공급 확대를 위해 긴급 조치를 발표했다.
유가 상승과 물가 인상 압력
호주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이후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전반에 걸쳐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브리즈번에서 시드니까지 왕복 운행하는 트럭 운전사 프랭크 블랙 씨는 연료 비용이 하루에 500달러 증가했다고 밝히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물류 비용 증가로 이어져 슈퍼마켓, 항공사, 배송 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운임을 인상하고 있다. 특히 호주 우체국은 배송 요금을 두 배 인상하는 등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디젤 부족 사태와 정부의 대응
호주 전역에서 디젤 및 무연 휘발유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215곳, 빅토리아주에서 185곳, 퀸즐랜드주에서 80곳, 남호주에서 50곳의 주유소가 연료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유가 상승이 호주 국민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시장 조작이 발견되면 비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 정부는 디젤 공급 확대를 위해 디젤 표준을 완화하는 등 긴급 개입에 나섰다. 에너지 장관 크리스 보웬은 전국 비축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디젤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나, 주 및 테리토리와 협력하여 수요 관리 방안도 논의 중이며, 배급제 도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출처: YouTube: ABC Australia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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