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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세계 에너지 위기 심화…아시아 국가 '직격탄'
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동 석유와 가스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는 LPG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에너지 위기 확산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에너지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동 석유와 가스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은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 1973년 1차 오일쇼크 당시 일본 긴자 거리의 네온사인이 꺼지고 서독 아우토반이 텅 비었던 것처럼, 현재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는 각국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도, LPG 부족으로 일상 마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LPG 운반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인도 전역이 LPG 가스 부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란 테헤란에서 약 3,000km 떨어진 인도에서는 충전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고, 가스를 구하기 위한 몸싸움과 도둑들의 표적이 된 LPG 트럭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3억 가구 이상이 취사용으로 LPG를 사용하는 인도에서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사기 행각까지 나타났다.
외식 산업 및 생활 방식 변화
LPG 부족은 인도의 생활 방식과 외식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아마존 인도에서는 인덕션 판매량이 30배 넘게 폭증했으나, 인도 음식은 인덕션과 궁합이 맞지 않아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인기 레스토랑인 '안나푸르나'는 가스 불이 아니면 도사의 바삭한 맛을 낼 수 없어 메인 메뉴인 도사 판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출처: v.daum.net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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