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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경국 요원, 중국 스파이 활동 의혹…중국 해경과 충돌 후 '배신감' 느껴
필리핀 해경국 요원의 스파이 활동 자백
필리핀 해경국에서 '대니'라는 가명의 요원이 중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자백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자신의 핸들러가 중국인이었다고 밝히며, 친구의 휴대전화에서 얻은 필리핀 해경국(PCG) 미션 정보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언론 정보를 얻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중국 해경 함정의 필리핀 해경 선박 충돌 사건 이후 자신의 행위가 스파이 활동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진술했다.
스파이 활동의 전말과 후회
대니는 과거에는 PCG와 관련된 정보를 언론에 전달하는 단순한 임무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해경이 PCG 선박을 충돌시킨 사건이 발생하자, 그는 큰 분노를 느꼈다. 그는 자신이 전달한 정보가 실제 해상 충돌에 이용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니는 친구의 휴대전화에 메신저 복제 앱을 설치하여 메시지를 훔쳐보는 방식으로 정보를 얻었으며, 이 사실은 친구조차 몰랐다고 한다. 사건 이후 중국인 핸들러는 그에게 큰 금액을 제시하며 회유하려 했으나, 그는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대응 촉구와 '위협' 고백
대니는 자신이 스파이 활동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인 핸들러로부터 '사람을 보내 잡아가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으며, 친구들의 안전 또한 염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대응하고, 유사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니는 자신의 고백이 다른 필리핀인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YouTube: ABS-CBN News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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