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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재자연화' 대신 '재점검' 선택에 환경단체 우려
김성환 장관, 4대강 '재자연화' 약속 번복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8월 대구 강정고령보 방문 후 환경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으나, 이후 입장을 변경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재자연화를 약속했지만, 8개월이 지난 현재 '재자연화' 대신 '재점검'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는 보를 철거하지 않고 녹조가 심할 때만 수문을 잠시 여는 탄력 운영 방침으로, 현재 연구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낙동강 주민 코속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및 환경단체 우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4대강 재자연화를 기대했던 환경단체들은 김성환 장관의 입장 변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강호열은 3년간 윤석열 정부와 싸워왔으며 강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여름, 환경단체와 학계의 공동 조사에서 낙동강 주민 97명 중 46명의 코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되는 심각한 결과가 나왔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동은은 녹조 독소가 코나 기도를 통해 전막이 파괴되면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질 수 있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의 소통 부재 및 문제 해결 지연
환경단체들은 녹조 현상이 유기 물질 유입, 높은 수온, 물의 흐름 차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4대강 보 수문을 개방하면 심각한 녹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 환경부는 보 개방 대신 퇴비 관리 등으로 녹조를 잡겠다며 우회적인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시민사회와 4개월간 함께 만든 기후부 '로드맵'이 반려된 결과이며, 환경단체들은 김성환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기후 환경부는 소통을 계속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출처: YouTube: MBC News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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