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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미얀마 내전으로 마약 중독 급증…골든 트라이앵글 악화
미얀마 내전이 부추긴 마약 문제
미얀마의 지속적인 내전은 태국 북부 지역으로 마약 밀매를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골든 트라이앵글의 일부로, 오랫동안 마약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매아이 지구는 라후족 약 16,000명이 거주하며, 농업이나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주민들이 마약 운반에 가담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마약 중독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자바 자보와 같은 주민들은 전통적인 정화 의식을 통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의 근본적인 빈곤과 마약 접근성 때문에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대표 델핀 샨츠는 생산지에 가까울수록 마약 가격이 저렴해지며, 특히 젊은 층의 마약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태국 북부의 마약 사용률은 5년 만에 3배나 증가했으며, 2024년 기준 약 29만 명의 하드 드럭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청소년 마약 중독 및 사회적 지원의 중요성
싯티콘 팔로와 같은 10대 청소년들은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하다가 풀뿌리 지원 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태국 국경 지역의 빈곤과 부모의 감독 부족은 청소년들이 쉽게 마약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듭니다. 유핀 사자 '두와이 자이 락(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동 설립자는 국경과 가까운 지역사회에서는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부모의 관심이 없을 경우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지기 쉽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속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마약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출처: YouTube: SCMP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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