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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6년 만에 여객 열차 운행 재개…관계 개선 신호
북한과 중국 간 여객 열차 운행이 6년 만에 재개됐다. 이는 양국 교류를 촉진하려는 움직임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등 국제 외교 일정을 앞두고 관계 강화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중 여객 열차 6년 만에 운행 재개
북한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 열차 운행이 10월 12일 재개됐다. 북한은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을 전면 폐쇄하며 인적 왕래와 철도 교역을 중단했었다. 항공기 운항은 이후 재개되었으나, 여객 열차 서비스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중단 상태였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웨이보를 통해 앞으로 매주 4회 양방향으로 여객 열차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중 관계 개선 및 국제 정세 변화 주목
이번 여객 열차 운행 재개는 북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 외교부는 10월 10일 이번 조치가 양국 교류 촉진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9월 중국 전승절 행사에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했음에도 당시 북중 관계는 '미지근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열차 운행 재개는 양국이 접점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중 일정을 앞두고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재차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 역시 중국과의 소통 강화를 대미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를 계기로 북중 정상 간 축전과 답전이 오갔으며, 이를 로동신문과 인민일보가 비중 있게 다룬 점도 양국이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상황 관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YouTube: SBS News (202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