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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청 장학관, 식당 화장실 '몰카' 상습 설치…수차례 범행 시인
충북 교육청 50대 장학관이 식당 화장실에 '라이터형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체포됐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법 촬영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의 미흡한 대처와 교육청의 늑장 대응이 비판받고 있습니다.
충북 교육청 장학관, '몰카' 상습 설치 적발
지난달 25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라이터형 소형 카메라가 발견되며 50대 충북 교육청 장학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이 장학관은 화장실에 3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1대는 자신의 몸에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학관은 해당 식당 화장실에만 과거 2~3차례 더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인근의 남녀 공용 화장실이 있는 다른 식당에서도 불법 촬영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수차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해당 식당은 충북 교육청 회식이 잦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교육청의 미흡한 대처 논란 확산
사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압수된 4대의 촬영 장치만 압수하고, 피의자인 장학관의 주거지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없이 그를 곧바로 귀가시켰습니다. 풀려난 장학관은 다음 날 교육청에 정상 출근했으며, 충북 교육청은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범행이 상습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추가 불법 촬영물의 존재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미흡한 대처가 증거 확보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추후 교육청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장학관이 불법 촬영을 목적으로 특정 식당을 회식 장소로 잡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출처: YouTube: MBC News (2026-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