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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분쟁 속 반려동물 유기 급증, 지역사회 구조 나서
지역 분쟁이 야기한 반려동물 유기 실태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발생한 지역 분쟁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이 반려동물 구조와 재입양을 위한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두바이에 거주하는 안나 젠트겐은 2월 28일 시작된 역내 공격 이후 주인이 UAE를 떠나면서 버려진 골든 리트리버 '마일론'과 초콜릿 래브라도 '브루노' 두 마리를 입양했다.
젠트겐은 이러한 상황에서 무력감을 느끼던 중 반려동물을 돌보며 목적의식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마일론과 브루노의 사연을 접하고, 주인과 연락해 입양을 결정했다. 현재 이들은 젠트겐의 넓은 집에서 잘 적응하고 있으며, 6세인 노령견인 만큼 평생 함께할 집을 찾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No Pet Left Behind UAE'의 활발한 활동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No Pet Left Behind UAE'라는 온라인 공동체가 있다. 설립자 니키 메타는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던 지난 수요일 밤 왓츠앱 그룹을 개설했으며, 다음 날 오후에는 이미 1,000명 이상의 참여자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두 번째 왓츠앱 커뮤니티를 개설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000명 이상, 누적 조회수는 100만 회를 넘어섰다.
현재 텔레그램으로 확장된 이 커뮤니티는 3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입양 희망자를 모집했다. 메타는 UAE 내 세 곳의 쉼터 및 자선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사람들이 단합하는 모습이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출처: YouTube: ABS-CBN News (2026-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