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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이용한 암표 거래, 70억 원대 판매 일당 검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기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대량 선점하고 최고 25배 가격에 되팔아 3년간 7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암표 판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매크로 악용, 티켓 싹쓸이 수법 드러나
인기 공연과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불법적으로 대량 확보해 되판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예매 시작 전 미리 좌석을 선택하고, 예매 시작과 동시에 즉시 결제하도록 하는 자동 조작 프로그램, 즉 '매크로'를 사용했다. 심지어 신분 확인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위조 시스템까지 자체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북부청 사이버수사2대장 김정현은 일반인들이 구하기 어려운 인기 공연 티켓을 한 명이 최대 126장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행 대상에는 BTS 제이홉 등의 유명 가수 공연과 인기 스포츠 경기가 포함됐다.
조직적 범행으로 70억 원 폭리
이 일당은 3년간 총 70억 원이 넘는 암표를 판매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원가 약 20만 원짜리 티켓을 최고 500만 원에 팔아 무려 25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SNS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범을 모집하고, 예매에 필요한 팬클럽 계정을 매입하여 사용하는 등 조직적인 형태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현재 개발 총책 등 3명을 구속 송치했으며, 이들에게서 받은 표를 해외에서 재판매한 일당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예매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하여 선량한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사례로, 경찰은 불법 암표 거래를 엄단할 방침이다.
*출처: YouTube: KBS News (2026-03-11)*
![20만 원 티켓을 500만 원에…K팝 팬 울린 ‘매크로 싹쓸이’ [9시 뉴스] / KBS 2026.03.11.](https://i.ytimg.com/vi/pOR6bc6SF_k/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