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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개월 영아, 영양결핍으로 사망…친모 아동학대치사 수사
인천 20개월 영아 사망, 친모 아동학대치사 혐의
인천에서 20개월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는 지난 3일 어린이집에 첫 등원 예정이었으나 결석했고, 친모 A 씨는 초등학생 언니의 입학식 참석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튿날인 4일에도 아이는 등원하지 않았고, 어린이집 측은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A 씨의 언니에게 연락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A 씨 형부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야윈 몸으로 숨진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아이를 방치한 사실을 숨기려던 A 씨가 어린이집의 연락을 받은 가족이 방문하면서 발각된 정황으로 의심됩니다.
지자체 복지 시스템 허점 논란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한부모 가정으로, 지자체의 지원을 받으며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해왔습니다. 한부모가족지원법 제10조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의 가족 상황 및 생활 실태를 매년 1회 이상 조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YTN이 확인한 남동구청 자료에 따르면, A 씨 가정에 대한 방문 조사는 지난 2025년 2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상담은 2025년 3월, 5월, 10월과 2026년 1월 25일에 방문 및 전화로 진행되었으나, 아이 사망 일주일 전 마지막 상담에서는 보육료 관련 내용만 다뤄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동구청 관계자는 아동학대 징후나 의심 신고가 없었기에 '일반적인 가정'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며, 국과수는 아이의 사망 원인이 영양결핍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최소 열흘 이상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YTN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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