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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전쟁 홍보 영상에 할리우드 영화 무단 사용 논란
미국 백악관이 할리우드 영화 장면과 실제 이란 공습 영상을 교차 편집한 전쟁 홍보 영상을 공개해 무단 사용 및 전쟁 미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악관 전쟁 홍보 영상 공개 및 비판
미국 백악관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국식 정의(JUSTICE THE AMERICAN WAY)'라는 문구와 함께 42초 분량의 전쟁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영화 '아이언맨', '글래디에이터', '브레이브 하트', '탑건', '트랜스포머', '데드풀' 등 유명 할리우드 영화의 전투 장면과 주인공들의 모습이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실제 이란 공습 순간을 담은 영상과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의 장면도 교차 편집되어 삽입되었습니다. 영상 공개 직후, 트럼프 정부가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실제 전쟁 상황을 자극적인 콘텐츠처럼 가볍게 소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영화 장면 무단 사용 및 전쟁 미화 논란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영상이 전쟁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오락처럼 다루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백악관 측이 영상 제작 과정에서 영화 장면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실제로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벤 스틸러는 자신의 영화 '트로픽 썬더' 클립이 해당 영상에 무단 사용되었다며 백악관에 공개적인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당신에게 허락을 준 적이 없으며 당신의 선전 기계의 일부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전쟁은 영화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전쟁을 오락적으로 소비하려는 태도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출처: YouTube: KBS News (2026-03-09)*
![“선 넘었다”…‘영화 짜깁기’ 백악관 전쟁 홍보영상 논란 [잇슈 SNS] / KBS 2026.03.09.](https://i.ytimg.com/vi/hrPTsoV5Sw0/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