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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로드', 군사 분석가 역할 대체…전쟁 속도 가속화
AI, 군사 작전 통합 및 '킬 체인' 속도 혁명
미국 펜타곤은 인공지능(AI) '클로드'를 군사 시스템에 통합하여 이란 작전의 속도를 극적으로 가속화했다. 이란 작전은 새로운 군사 시대의 새벽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고도로 훈련된 인간 분석가들이 며칠에서 몇 주에 걸쳐 정보를 분석하고 법적 승인을 얻어 공격을 감행했던 과정이 이제는 AI 덕분에 단 몇 분 만에 이루어지게 됐다. 팔란티어와 같은 기술 기업을 통해 펜타곤 시스템에 통합된 클로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며 '킬 체인'을 압축했다.
WSJ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작전은 페타바이트에 달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야 했다. 클로드는 가로챈 페르시아어 통신과 요원 보고서 등 방대한 정보 흐름을 즉시 실행 가능한 목표로 통합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는 최고 수준의 CIA 및 중부사령부 분석가들의 고압적인 업무를 AI가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기업 데이터 처리 담당자나 금융 분석가들 또한 AI라는 '이길 수 없는 기계'와 이미 경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의 전략적 역할 및 '결정 압축' 우려
미국 중부사령부는 AI를 사용하여 모의 전투 계획과 시나리오 모델링을 수행했으며, 이란의 보복 움직임을 예측하고 요격 성공률을 최적화했다. 이는 클로드가 노련한 군 지휘관들의 전략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효과적으로 대체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작전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군 당국이 클로드를 끌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타격 몇 시간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하고 연방 기관에 AI 도구 사용을 금지하라고 명령했지만, AI는 이미 군의 실시간 작전 계획에 너무 깊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했다.
새로운 알고리즘 전쟁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결정 압축' 현상에 대해 경고한다. AI가 정보를 너무 빠르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목표 권고안을 생성하여, 인간 군사 및 법률 전문가들이 본질적으로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제 비판적 사고 대신 AI가 자동 생성한 계획을 단순히 승인하는 역할로 축소되고 있다. 이는 펜타곤뿐만 아니라 기업 이사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AI 기술 기업들의 군사 시장 진입 가속화
앤트로픽은 처음에 군대에 대량 감시 및 자율 무기 시스템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에 반대하며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 했다. 그러나 무자비한 AI 경제에서는 언제나 그 자리를 기꺼이 채울 기업들이 있다. 오픈AI와 일론 머스크의 xAI 같은 경쟁사들은 이미 군사 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며, 자신들의 모델이 기밀 국방부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 이제 전장은 단순히 테헤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실리콘밸리에서도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YouTube: WION (202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