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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식당, 주스 대신 살충제 서빙... 가족 병원행 후 벌금 4100만원
지난해 호주의 한 식당에서 가족에게 주스 대신 살충제가 서빙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는 병원 치료 후 무사히 회복했으며, 식당은 약 41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호주 식당, 음료에 살충제 서빙 논란
지난해 6월, 호주의 한 식당에서 가족에게 크랜베리 주스 대신 살충제 용액이 서빙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부모와 두 딸은 식당에서 주문한 분홍빛 액체를 마셨으나, 한 모금 만에 딸이 "주스에서 독 맛이 난다"며 이상을 호소했다. 함께 맛본 어머니 또한 음료가 이상하다고 감지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살충제 용액의 정체와 식당 측 대응
음료를 뱉어낸 아이들과 이상함을 감지한 어머니는 식당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식당은 처음에 "오래된 주스 맛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응했으나, 부모가 직접 음료 병을 확인한 결과, 그 정체가 드러났다. 이는 야외용 램프에 사용되는 시트로넬라 오일 용액이었으며, 방충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이 함유된 살충제였다. 이 가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모두 무사히 회복했다.
법원의 판결과 요식업계에 대한 경고
사건 발생 3일 후, 호주 법원은 해당 식당에 약 4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피해 가족의 부모는 이번 사건이 "요식업계 전반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위험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식당에서 발생한 심각한 과실로, 업계 전체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YouTube: JTBC News (202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