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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0척' 꽉 막힌 기름길...이 시각 호르무즈 해협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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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0척' 꽉 막힌 기름길...이 시각 호르무즈 해협 / YTN
YouTube: YTN youtube.com
🕐 2026년 3월 6일 PM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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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 원유 수송 마비…한국 선원 고립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전면 중단되며 전 세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 186명이 고립된 가운데, 미국 유조선 피격 등 선박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Fri Mar 06 2026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세계 원유 수송 마비

중동 지역의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오만만페르시아만을 잇는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를 담당하는 핵심적인 전략 요충지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에너지 수송로를 넘어 이란, 걸프 산유국, 미국 해군 등 주요 세력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중동 지정학의 압축판으로 불립니다.

지난 5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보복 성격으로 해협 봉쇄를 단행하면서, 유조선 통항이 급감했습니다. 영국의 해상 무역 기구 통계에 따르면 5월 28일 50척이 통과하던 유조선은 3일 기준 0척을 기록했습니다. 선박들은 위치 노출과 표적 회피를 위해 신호 송수신기를 끄고 이동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 186명 고립, 기약 없는 대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발이 묶인 한국인 선원은 총 186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실습 중이던 국내 해양대생 12명도 포함되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비상 연락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각 선박의 식량은 최소 30일에서 50일 치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선원들은 미사일 공격을 직접 목격하는 등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HMM 해상노조 위원장 전정근 씨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원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기약 없는 고립 상황이 길어지면서 선원들의 안전과 정신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페르시아만 내 공격 확산 및 국제 경고

이란의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페르시아만 내부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현지 시각 5일 새벽, 이라크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미국 유조선이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5월 28일 이후 이라크 EEZ 내에서 발생한 첫 유조선 피해입니다. 이란은 자신들이 걸프 해역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를 지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위협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국제 교섭 포럼인 IBF호르무즈 해협, 오만만, 걸프 해역을 기존 "고위험 지역"에서 "전쟁 작전 구역"으로 상향 지정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현재까지 큰 동요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해상 긴장감 고조에 따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YTN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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