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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도시 미나브 폭격, 어린이 희생자 발생 및 시민들의 전쟁 공포
이란 미나브, 어린이 희생자 발생 및 파괴된 학교 현장
이란 남부 도시 미나브에서 수많은 어린이 시신이 안치된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파괴된 잔해 속에서 찢어진 교과서 등 어린이들의 소지품이 발견되었습니다. 영상은 또한 폭격으로 인해 불에 타고 파괴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며, 학살된 희생자 중 미나브의 여학생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이 시작된 이후 이들이 첫 희생자 중 일부였다는 보도입니다. 미국은 민간인 표적 공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공포 속 이란 시민들의 목소리
이란 정권의 통신 차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외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이란 시민은 “내가 죽더라도 괜찮다. 그게 이 정권, 이 테러리스트의 파괴로 이어진다면 괜찮다”고 전했습니다. 테헤란 동부에 거주하는 또 다른 남성은 “폭발음이 너무 커서 한밤중에 잠에서 깬다. 폭격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며 전쟁의 공포를 호소했습니다. 이란에 가족이 있는 이란인 세피데 조데이리는 지난 2월 28일, 공격이 시작된 첫날 아버지로부터 마지막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가 이란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친구는 “항상 폭발음이 들린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세피데 조데이리는 “내 친구들 모두 이슬람 공화국에 반대하지만, 이 전쟁에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취약한 방어 체계와 인권 우려
예루살렘에서 소식을 전한 ABC 기자 브리짓 롤라슨은 이스라엘과 달리 이란은 공습 경보 시스템이나 폭탄 대피소가 전혀 없어 시민들을 보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전쟁 중 정권의 통신 차단이 더 많은 사망자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폭격으로 인한 연기와 화염이 뒤덮인 테헤란의 전경이 보입니다. 일부 이란인들은 이러한 공포 속에서도 이란의 성직자 통치가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출처: YouTube: ABC Australia (202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