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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나자프-이란 항공편 재개…이란은 美 제재 ICAO에 제소
이라크 항공사가 세컨더리 제재 우려로 중단했던 이란 노선을 재개했고, 이란은 美 항공 제재를 ICAO에 공식 항의했다.
이라크 국영 항공사 이라카이 항공스가 중부 나자프와 이란 공항을 잇는 상업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고 이라크 국영 IN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이란은 미국의 항공 제재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했다.
세컨더리 제재 우려로 멈췄던 하늘길
나자프를 포함한 이라크 4개 공항의 이란행 항공편은 미국의 대이란 항공 서비스 세컨더리 제재 우려로 한때 중단된 바 있다. 이란과 관련된 항공편 지상 조업을 담당해온 국제 협력업체들이 제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서비스를 꺼려왔기 때문이다. 이번 재개는 이라크 국영 항공사가 이 같은 국제 협력업체와의 교착 상태를 우회해 운항을 정상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란, ICAO에 제소하고 '판정 유리' 주장
이란 관영 IRNA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기구(CAO) 수장 아부자르 시루디는 같은 날 미국의 항공 제재에 대한 이란의 공식 항의와 관련해 ICAO가 이란에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편을 합법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이란 외교부와 조율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역내 항공망 운영에 실질적 차질을 빚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란과 주변국 간 항공 연결성 문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Al Jazeera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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