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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헌법에 '엄격한 중립' 명시 국민투표 실시
스위스가 1815년부터 이어온 중립 원칙을 헌법에 명문화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스위스 유권자들이 자국의 오랜 중립 원칙을 헌법에 보다 엄격하게 명시할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 등 다른 유럽 중립국들이 국방비를 늘리고 나토(NATO)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투표로, 유럽 안보 지형이 급변하는 시기에 스위스의 선택이 주목된다.
1815년부터 이어진 중립 전통
스위스는 1815년 중립을 선언한 이후 단 한 번도 군사 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제사회 제재 동참과 같은 최근 조치들이 이러한 중립 원칙을 훼손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국민투표를 통해 중립의 정의를 헌법에 보다 명확하고 엄격하게 규정하려 하고 있다.
흔들리는 유럽 안보 질서
이번 투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미국이 나토 등 전통적 동맹 관계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 같은 전통적 중립국들도 국방비 증액과 나토 협력 강화에 나서면서, 스위스 역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중립 노선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
*출처: France24, YouTube: France 24 English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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