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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융녠 '미중 AI 경쟁, 냉전으로 번져선 안 돼'...시진핑·트럼프 회담 앞두고 경고
중국 정책자문 정융녠, 미중 AI 경쟁이 신냉전으로 치닫는 것을 경계하며 완전한 디커플링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대표적 정치학자이자 홍콩중문대(선전) 공공정책대학원장인 정융녠이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이 신냉전 구도로 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동시에 두 나라의 AI 산업이 완전히 갈라서는 디커플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시진핑·트럼프 회담 앞두고 나온 발언
정융녠의 발언은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시진핑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이번 회담에서는 AI가 핵심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융녠은 미중 양국이 AI 기술 경쟁을 관리하지 못하면 진영 대립으로 치닫던 냉전 시대와 유사한 구도가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 패권 경쟁, 왜 중요한가
미중 두 나라는 그동안 반도체 수출 통제와 첨단기술 규제를 놓고 오랜 신경전을 벌여왔으며, AI는 이 경쟁의 최전선으로 꼽혀왔다. 정융녠의 이번 경고는 양국이 기술 패권 다툼을 이어가면서도 완전한 단절은 피해야 한다는 절충적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시진핑·트럼프 회담의 AI 관련 논의 방향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출처: SCMP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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