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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2031년 303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일본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AI) 칩셋 시장 규모가 2031년까지 303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 처리와 낮은 지연시간, 병렬연산 능력을 갖춘 AI 전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시장 둔화 속 AI칩 수요는 견조
보고서는 세계 반도체 시장 전반의 흐름도 함께 짚었다. 2021년 26.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반도체 시장은 2022년 인플레이션 심화와 소비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4.4%로 둔화됐다. 다만 품목별로는 온도차가 뚜렷해, 아날로그(20.8%)·센서(16.3%)·로직(14.5%) 반도체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한 반면 메모리는 12.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주(+17.0%)·유럽(+12.6%)·일본(+10.0%)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반면, 최대 시장인 아시아태평양은 2.0% 역성장했다.
딥러닝·로보틱스·자율주행이 성장 견인
보고서는 AI 칩셋 시장을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자연어처리 등 유형별로, 로보틱스·가전·보안시스템·자동차 등 응용 분야별로 세분화해 분석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스마트 가전 등에서 온디바이스 AI 연산 수요가 늘며 관련 응용 분야가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각축
보고서에는 엔비디아, 인텔, 퀄컴, AMD,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 미국 기업과 더불어 화웨이(중국), 미디어텍(대만), 삼성전자(한국) 등 총 17개 기업이 주요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AI 칩셋을 둘러싼 경쟁이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국·중국·대만 반도체 기업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출처: Newscast.jp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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