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業務知能失わせるAI…2000回の内視鏡経験持つ専門医も実力落ちる[AI発人類知能退歩](中央日報日本語版)
業務知能失わせるAI…2000回の内視鏡経験持つ専門医も実力落ちる[AI発人類知能退歩](中央日報日本語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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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 21일 P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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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의존이 부르는 업무능력 퇴보…전문의도 예외 없다

AI에 의존할수록 문제해결력과 숙련도가 떨어지는 '탈숙련화' 현상이 직장인부터 전문의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Mon Sep 21 2026

인공지능(AI) 사용이 일상 업무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효율은 높아졌지만 오히려 인간의 판단력과 숙련도가 퇴보하는 '탈숙련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복 업무의 결과물은 개선되지만, 정작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은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딜레마

서울의 한 중견기업 사무직 46세 김모씨는 보고서를 작성한 뒤 생성 AI에게 채점을 맡기고 95점 이상이 나올 때까지 수정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며, 문득 AI 없이도 좋은 보고서를 쓸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34세 최모씨도 AI가 자신이 놓친 부분을 짚어주는 것은 유용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구로 확인된 '인지적 위축'

2023년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컨설턴트 75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AI를 활용한 집단은 신제품 구상 과제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했지만, 인간의 고차원적 판단이 필요한 고객 문제 해결 과제에서는 정답률이 오히려 19% 낮았다. 미국심리학회(APA)도 AI 과의존이 비판적 사고력과 직무 전문성을 떨어뜨린다는 연구를 잇달아 내놓았으며, 영국 UCL 무틀루 추쿠로바 교수는 인간과 AI의 단순 질의응답형 상호작용이 인지 발달이 아닌 '인지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숙련된 전문가도 예외 아니다

의학 학술지 랜싯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시술 경험이 2000건 이상인 폴란드 전문의들이 AI 용종 탐지 장비를 3개월간 사용한 뒤 다시 AI 없이 검사했을 때, 용종 발견율이 28.4%에서 22.4%로 떨어졌다. 중앙대 교육학과 김이경 교수는 습관적으로 AI에 의존하면 갑작스러운 문제 상황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며, 평소 자신이 문제 해결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인지적 주도권'을 지키는 열쇠라고 조언했다.

*출처: Yahoo!ニュース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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