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바클레이즈 '휴머노이드 대량 보급, 2030년 아닌 2035년'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최근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상용화 시점을 기존 전망보다 5년 늦은 2035년 전후로 예상했다. 하드웨어 기술이 아닌 AI 모델의 성숙도 부족이 핵심 병목이라는 분석이다.
지능이 관건, 하드웨어는 아니다
바클레이즈는 9월 1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현재 시연되는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능이 사전 프로그래밍이나 원격 조종, 특정 시나리오에 국한된 자동화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정한 범용 자율성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것이다. 바클레이즈는 규모·비용·성능이 서로 맞물린 닭과 달걀 딜레마를 지적하며, 규모의 경제 없이는 비용을 낮출 수 없고 충분한 지능 없이는 상업적 가치를 증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산은 데이터센터가 아닌 엣지로
보고서는 향후 연산 수요 증가가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엣지 단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각적인 의사결정에는 낮은 지연시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그동안 AI 인프라 투자가 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이뤄져 온 흐름과 다른 예측이어서 주목된다.
인간형이 최선은 아니다
바클레이즈는 또한 인간형 폼팩터가 피지컬AI의 최적 해법이 아니라고 짚었다. 창고나 광산 등 특정 작업 환경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이나 협동로봇이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기 때문에, 물리적 AI 확산의 첫 물결은 인간형이 아닌 전용 형태 로봇이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휴머노이드의 가치는 특정 작업에서의 성능 우위가 아니라 기존 인간 인프라와의 호환성에 있다고 바클레이즈는 평가했다.
*출처: 鉅亨號 (2026-09-20)*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