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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AIR,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보수 구급차' 도입
일본의 GMO AI&로보틱스상사(GMO AIR)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 고장 나거나 오작동할 때 현장에 출동해 진단과 수리를 수행하는 전용 정비차량 'GMO 휴머노이드 구급차'를 2026년 9월 도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로봇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 긴급출동과 유사한 개념의 '로봇 응급 정비' 인프라가 등장한 셈이다.
현장 출동형 정비로 가동중단 최소화
차량에는 휴머노이드 진단기기, 주요 부품, 수리 공구가 탑재되며, 로봇 2차 개발에 참여해 기체 구조와 고장 이력을 잘 아는 휴머노이드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서 진단·수리를 맡는다.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 대체 로봇으로 즉시 교체한 뒤, 고장 기체는 도쿄 시부야의 'GMO 휴머노이드 랩 쇼룸' 등 수리 거점으로 옮긴다. 차량 내외장은 디자이너 모리타 야스미치가 세계 각국 구급차 디자인을 참고해 시인성과 기능성을 갖추도록 설계했다.
일본 정부의 '20조엔 로봇 시장' 전략과 맞물려
이번 도입은 일본 정부가 2026년 4월 발표한 'AI로보틱스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세계 로봇 시장 점유율 30% 이상 확보, 2040년까지 20조엔 규모 시장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GMO AIR는 그룹이 인터넷 인프라 운영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로봇 도입부터 가동, 개선, 보수에 이르는 전 주기 서비스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로봇 확산의 '유지보수' 과제 부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서비스 현장에 확산되면서, 고장 시 신속 대응 체계가 로봇 대중화의 실질적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긴급출동 서비스처럼, 로봇 산업에서도 이동형 정비 인프라가 표준 서비스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출처: ドローンジャーナル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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