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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계지식포럼서 AI 미래 진단…피지컬AI·에이전트형AI 부상
포항에서 열린 국제 지식포럼에서 세계적 기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산업의 다음 단계로 '물리적 세계로의 확장'과 '에이전트형 AI'를 각각 제시했다. 11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지식포럼 포항에는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 전문가들이 연이어 강연자로 나서 AI 산업의 방향을 진단했다.
AI, 이제 물리적 세계로
미국 기술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의 스티븐 레비 편집고문은 '빅테크로 배우는 혁신과 AX' 세션에서 인공지능이 더 이상 소프트웨어에 머물지 않고 현실에서 작동하는 물리적 세계로 들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그 대표적 사례로 꼽으며, 산업계가 AI를 생산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성형 AI 넘어 '에이전트형 AI'로
기조연설자로 나선 중국 칭화대 장야친 AI 하좌교수는 AI 산업이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에이전트형 AI'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인식·분류하는 기술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범용적 능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계에 던지는 시사점
두 전문가의 진단은 접근 각도는 다르지만, AI가 소프트웨어적 자동화를 넘어 물리적 실행과 자율적 판단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공통된 흐름을 보여준다. 이는 제조업 등 생산 현장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구체적인 AI 적용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출처: 매일경제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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