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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두 개의 전쟁' 확산 위기…호르무즈·홍해 동시 격화
사우디 4개 도시 후티 공격에 미·이란 보복전 겹치며 호르무즈·홍해 동시 확전 우려 커져
중동 정세가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두 개의 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본토 4개 도시가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미국과 이란은 보복과 재보복을 이어가며 지정학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사우디 본토 공격과 홍해 확전
후티 반군은 홍해 무역 거점인 얀부 앞바다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사우디 여러 도시가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아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사우디 정부는 후티의 석유시설 공격에 보복을 단행하며 전면전 확대 위기를 경고했고, 홍해 무역로가 사실상 마비되자 미군은 정밀 타격 위주로 대응 기조를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란 고강도 보복전
미국은 이란 유조선을 재차 공격하며 "미 함정을 공격할 때마다 유조선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 모두 '확전 불가'를 언급하면서도 고강도 보복을 주고받는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국제유가와 미국 내 정치적 파장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충돌은 원유 수송로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노동절 연휴 휘발유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최대 악재로 꼽히고 있다.
*출처: YouTube: YTN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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