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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행크 그린, AI 과다 사용 논란에 사과…팬덤 반발
미국 과학 유튜버 행크 그린이 영상에 AI 활용 흔적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공개 사과했다.
미국의 유명 과학 유튜버 행크 그린이 자신의 영상에 인공지능(AI) 활용 흔적이 드러나며 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챗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고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논란의 발단
그린은 한 영상에서 시청자 질문에 답하던 중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LLM이 오류를 지적받았을 때 흔히 쓰는 어투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시작됐다. 그는 처음에는 AI가 생성한 문장을 그대로 읽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ChatGPT로 정리한 메모를 사용했고 영상이 'AI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점은 인정했다.
"건강하지 않다"는 지적
그린은 레딧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논문 요약 등 실용적 용도로 LLM을 사용해왔지만, 동시에 반복적인 상호작용에서 '도파민'을 얻는 습관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아내와 동생인 작가 존 그린 모두 그의 AI 사용이 건강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그린은 스스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엇갈린 팬 반응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솔직한 사과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20년간 쌓아온 과학 커뮤니케이션 신뢰가 훼손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사태는 콘텐츠 창작자의 AI 의존이 신뢰와 진정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Gizmodo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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