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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AI 번역 미고지 논란 끝에 서비스 종료·전액환불
저렴한 고전문학 구독 플랫폼 '책도둑'이 AI 번역 미고지 논란으로 서비스를 전격 종료하고 전액환불을 결정했다.
고전문학 전자책 구독 플랫폼 책도둑이 AI 번역 미고지 논란 끝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30일 책도둑은 SNS를 통해 신규 회원 가입과 결제를 중단하고 전액환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경위
책도둑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세계 고전문학 730권을 1만 9800원의 평생 이용권으로 제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출시 후 짧은 기간에 방대한 양의 번역서가 등록되면서 번역 품질 문제가 불거지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AI 번역 활용 의혹이 지속 제기됐다. 책도둑 측은 초기에 'AI 수준이 낮아 직접 읽고 수정하고 있다'며 명문대생·신춘문예 출신 작가가 참여한다고 해명했으나, 미숙한 대응이 논란을 키웠다.
소비자·업계 파장
AI 생성 콘텐츠를 고지 없이 판매하는 관행은 국내 출판·콘텐츠 업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다. 이번 사례는 AI 번역 미고지가 소비자 신뢰를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콘텐츠 플랫폼의 AI 활용 투명성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동아일보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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