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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4일 화재, '메자닌 구조'가 진압 막았다
소방관 845명·소방차 239대를 투입했지만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4일간 지속된 원인으로 '메자닌 구조'가 지목됐다.
소방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했음에도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나흘간 이어진 배경에 독특한 창고 건축 방식이 있었다.
메자닌 구조란
메자닌 구조는 건물의 한 층을 수직으로 여러 단으로 나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일반 층고를 쪼개 중간 단을 추가하기 때문에 같은 면적에 훨씬 많은 물건을 촘촘하게 쌓아 보관할 수 있다. 물류업체 입장에서는 보관 비용을 줄이고 임차료 부담도 낮출 수 있어 대형 e커머스 물류센터에서 널리 사용된다.
진압이 어려운 이유
문제는 화재 발생 시 이 구조가 소방 활동의 치명적 걸림돌이 된다는 점이다. 빽빽하게 쌓인 상품 더미와 복잡한 단층 구조 탓에 소방관이 내부로 진입하기가 극히 어렵다. 소방관 845명과 소방차 239대가 출동했지만 내부 깊숙이 자리 잡은 불씨에 직접 접근하지 못한 채 사실상 건물 내 가연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출처: 조선일보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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