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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론 LiDAR로 산사태 지하 구조 정밀 분석 기술 개발
일본에서 히로사키대학을 포함한 공동 연구팀이 드론 레이저 측량(UAV LiDAR)을 활용하여 산사태 발생 시 지하 미끄럼면의 형태를 정밀하게 추정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26년 6월 15일 국제 학술지 'Remote Sensing'에 게재되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한 기술자 부족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증가에 대응해 재난 복구 및 방재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 역시 산림이 많고 산사태 위험 지역이 존재하는 만큼, 이와 같은 기술 발전은 국내 재난 관리 분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술 개발 배경 및 필요성
일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산사태 조사 및 복구 전문 기술자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동시에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도 및 강도 증가로 산사태 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사태 복구가 지연될 경우, 교통망 및 생활 인프라 마비로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인구 유출 및 지역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 웰빙(Well-being) 유지를 위한 신속한 복구 기술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UAV LiDAR 기반 지하 미끄럼면 추정 기술
기존의 산사태 조사 방식은 땅을 파서 지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보링(boring) 조사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재해 직후 광범위한 지하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와테대학 대학원 연합농학연구과 소속 오기타 시게루 연구원과 히로사키대학 농생명과학부 소우칭잉 준교수, 오쿠야마 보링 주식회사 기술자들은 UAV LiDAR를 활용해 지표면 정보만으로 지하의 미끄럼면 형상을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기술의 정확성 및 기대 효과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서로 다른 시기에 측정한 UAV LiDAR 데이터를 비교하여 지표면 변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하 미끄럼면을 추정한다. 특히 변위 데이터의 노이즈를 줄이고 곡선 근사 기법을 결합하여 기존 방식보다 객관적으로 지하 미끄럼면의 전체적인 형상과 범위를 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실제 산사태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드론 측량으로 추정된 미끄럼면의 깊이와 형상은 보링 조사 결과와 거의 일치했으며, 이동 토괴량 추정치는 최대 96%의 일치율을 보였다. 이 기술은 산사태 발생 직후의 위험도 평가, 효율적인 보링 조사 계획 수립, 3D 안정 해석을 위한 보완 기술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재난 복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역 사회의 웰빙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u-presscenter.jp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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