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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첫 재판, 피해자 49재에 열려
광주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 대한 첫 재판이 피해자 고(故) 이채원 양의 49재에 맞춰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성폭행 목적으로 납치를 시도하다 살해한 혐의가 적용되어, 일반 살인죄보다 무거운 처벌이 예상됩니다.
첫 재판 및 추모 일정
광주지법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날은 평소 응급구조사를 꿈꿔왔던 이채원 양이 숨진 지 49일째 되는 날로, 유족들은 이 양의 친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인 21일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시민 단체와 검찰의 강경 대응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시민 단체는 첫 공판이 열리는 22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장윤기의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보행로에서 이채원 양을 성폭행 목적으로 납치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살해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우려던 남고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획적 범행' 입증 여부가 쟁점
검찰은 장윤기가 이채원 양을 등 뒤에서 제압해 차량 쪽으로 끌고 가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저질러진 성폭행 시도와 살인 수법이 일치하는 점 등을 근거로 강간 등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징역 5년인 일반 살인죄와 달리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만 처벌되는 중대 범죄입니다. 반면 장윤기는 수사 단계에서 '자살을 고민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재판에서는 장윤기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출처: YouTube: SBS 뉴스, SBS뉴스 사회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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