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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로 40년 달린 인생… 붓 잡은후 비로소 나를 알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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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로 40년 달린 인생… 붓 잡은후 비로소 나를 알게돼'
매일경제 mk.co.kr
🕐 2026년 6월 19일 PM 05:56
기사

동양화가 임철순, '시속 100km' 삶 뒤 붓으로 찾은 자아

동양화가 임철순 씨가 40년간의 바쁜 삶 이후 동양화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먹을 통한 표현이 삶의 진실성을 담아낸다고 강조했다.
Fri Jun 19 2026

동양화가 임철순 씨가 40년간 '시속 100km'처럼 바쁘게 살아온 인생을 회고하며, 붓을 잡은 후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동양화의 특징인 '한번 그은 선은 고칠 수 없다'는 철학은 그의 인생관과 맞닿아 있으며,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동양화의 '먹'과 삶의 진실성

임철순 화가는 동양화에서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먹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 고칠 수 없습니다. 서양화는 덧칠할 수 있지만 동양화는 그렇지 않아요. 한번 그은 선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의 말처럼 동양화는 한 번의 붓질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하는 엄격함이 있다. 이는 곧 한번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우리네 삶과 같다는 비유로 이어진다. 우리 삶의 순간들이 역사가 되듯이, 붓 자국 하나하나가 작품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바쁜 현대인의 삶과 예술을 통한 성찰

임철순 화가가 '시속 100km'로 표현한 지난 40년의 삶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한국인이 공감할 만한 부분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 없이 타성에 젖어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가 동양화를 통해 비로소 자신을 알게 되었다는 고백은, 예술이 단순히 심미적 가치를 넘어 개인의 정체성을 찾고 삶을 성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이야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와 의미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출처: 매일경제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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