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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3년10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 5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유가 상승 파급 효과와 증시 호조에 따른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9개월 연속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한국 경제 전반의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는 8.5% 상승하며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 주요 상승 요인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82(2020년 수준 100)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공산품 가격이 0.7% 상승했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은 3월과 4월 연속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5월에는 2.3%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중동 전쟁 직후 급등한 유가 영향이 시차를 두고 화학제품, 산업용 도시가스, 항공서비스 등에서 나타나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다.
서비스 부문과 향후 전망
서비스 부문에서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8.3% 상승하며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위탁매매수수료가 22.2%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산업용 도시가스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9%) 위주로 하락했으나, 국제항공여객과 항공화물은 크게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6월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했지만, 중동 지역 상황과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한겨레, SBS뉴스 경제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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