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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체거래소·해외 공모주 제도, 시장 변화에 직면
국내 증권 시장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비중이 전체 증시 거래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등 시장 구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주식의 거래가 미국 증시 및 글로벌 반도체주 흐름과 연동되며 장전·후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체거래소 활용 증가와 시장 역동성
넥스트레이드는 24시간 거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미국 증시의 영향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해외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투자자들은 장전·후 시간을 활용해 변동성에 대응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의 역동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해외 공모주 제도 개선 요구 확산
한편, 해외 기업 공모주 청약과 관련한 제도 개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서 공모주를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해외 공모주 청약 관련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해외 공모주는 국내와 달리 배정 방식이나 공시 의무 등이 상이하여 투자자 보호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향후 더 많은 해외 유망 기업들이 국내 투자 시장에 소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출처: 매일경제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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