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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계 '흑인 언론인' 소외 문제 심화
프랑스 언론계의 '유리천장'
에스텔 은잔조 독립 언론인이자 네그로포비아 매터스 설립자는 프랑스 언론계에서 흑인 언론인의 대표성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뉴스룸에서 다른 흑인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경력 발전의 유리천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이터나 메디아파르트 같은 주요 언론사에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이 되기 어려웠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녀는 흑인 언론인들이 미디어에서 특정 분야, 예를 들어 아프리카 관련 보도나 프랑스어권 지역 취재에 주로 배치되며, 이민이나 교외 지역과 같은 고정관념적인 주제로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성 부족과 고정관념
은잔조는 프랑스 언론계의 다양성 부족이 미디어 서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흑인 언론인이 부족하다 보니, 예를 들어 프랑스 내 교외 지역을 다룰 때도 폭력이나 경찰의 만행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지역의 풍부한 문화나 길거리 음식 등 긍정적인 측면은 소홀히 다뤄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러한 언론 환경이 흑인 언론인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며, 백인 동료들이 누리는 '평범할 권리'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젊은 흑인 언론인이 실수를 했을 때 두 번째 기회를 얻기 어렵다는 점도 언급하며, 이러한 차별이 체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개선을 위한 노력과 과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디아파르트와 같은 일부 언론사들은 인종 담당 편집자를 두어 기사의 인종적 편견을 검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잔조는 모든 언론사가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자르와 같은 반인종주의 언론인 연합과 만사(Mansa) 및 에라프리크(Erafrik) 같은 새로운 흑인 주도 미디어의 등장은 흑인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흑인 언론인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그녀는 이러한 움직임들이 프랑스 언론계 내에서 더 많은 흑인 언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미디어가 사회의 진정한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출처: YouTube: France 24 English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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