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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석유·가스 기업, 이란 전쟁으로 이익 급증 전망…신규 투자 '유보'
캐나다 석유·가스 기업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2026년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자금을 신규 투자 대신 주주 환원에 사용할 방침을 밝혔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유가 급등, 기업 이익 증가 전망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석유·가스 생산 기업들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2026년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약 60달러로 예상되었으나, 전쟁 발발 이후 90~100달러까지 치솟았다. 컨설팅 회사 맥다니엘 앤 어소시에이츠의 마이크 버니 부사장은 생산 기업들의 수익성이 2025년 대비 '상당히' 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타마락 밸리 에너지의 브라이언 슈미트 CEO는 예상 현금 흐름이 약 6억 5천만 캐나다 달러에서 약 10억 캐나다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익 증가에도 신규 투자 대신 주주 환원 선택
기업 임원들은 지난 14일 토론토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는 하지 않고, 대신 이익을 주주 환원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유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확실하며, 국내 규제 및 정책 장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오일샌드 생산 최대 기업인 세노버스 에너지의 존 맥켄지 CEO는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의 혜택을 받겠지만, 현 시점에서 어떤 회사의 사업 계획에도 전략적 또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출용 파이프라인의 기존 용량이 거의 한계에 도달해 있어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출처: Reuters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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