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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 3년 장기화, 인도적 위기 심화…교황 알제리 방문 후 카메룬 순방 예정
수단 내전 장기화와 인도적 위기
수단 내전이 3년째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15일 수단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권력 투쟁이 발발한 이래 수만 명의 사망자와 약 1,200만 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부국장인 칼 스카우는 현재 수단의 많은 지역에서 기근이 만연하며 구호 활동가, 트럭, 창고가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있어 구호 제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사회의 개입이 특정 세력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여 내전 종식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수단 내전의 국제적 개입 및 분열 가능성
니콜라스 웨스트콧 런던 SOAS 대학 외교학 교수는 수단이 수단군과 신속지원군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특히 다르푸르와 코르도판 지역이 신속지원군의 지배를 받는 등 사실상 분열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가 주로 수단군을 지원하고, 아랍에미리트(UAE)는 신속지원군을 지원하는 등 국제적인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외부 세력의 개입이 평화 회복을 위한 화해 노력을 방해하며, 현재로서는 내전 종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 알제리 방문 마치고 카메룬으로
교황 레오 14세는 알제리 순방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날을 보낸 후 카메룬으로 향합니다. 교황은 알제리 안나바에 위치한 성 아우구스티누스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으며, 이어서 '가난한 자매들의 피난처'를 방문했습니다.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는 교황의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으며, 많은 신도들이 교황의 방문이 이 나라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야운데, 두알라, 바멘다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카메룬이 지난 10년간 겪고 있는 사회·정치적 위기에 대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YouTube: France 24 English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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