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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5천만 년 전 양측대칭 동물 화석 발견, 동물 진화사 개정
복잡한 동물 진화의 기원 재조명
중국 남서부에서 양측대칭(bilateral symmetry) 동물의 화석이 대규모로 발견되면서, 복잡한 동물의 기원에 대한 기존 이해가 바뀌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와 윈난 대학교 연구진은 이 화석이 5억 5천만 년 전 에디아카라기에 번성했던 생명체의 직접적인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의 캄브리아기 폭발로 알려진 동물 다양성 출현 시기보다 최소 4백만 년 이상 앞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스터리였던 화석 제작자 규명
이전까지 고생물학자들은 초기 양측대칭 동물들이 남긴 흔적 화석, 즉 굴이나 이동 흔적을 통해 그 존재를 추정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흔적을 만든 실제 동물 자체의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아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발견을 통해 연구진은 이러한 흔적 화석들을 남긴 주인공들의 실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동물 진화의 초기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로스 앤더슨 교수는 이 발견이 '동물 다양성의 거대한 배열이 어떻게 출현했는지'를 설명해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디아카라기 생명체의 다양성 확장
이번 화석은 해파리나 해면동물처럼 단순한 형태를 가진 동물들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진 에디아카라기에 이미 양측대칭을 가진 복잡한 동물들이 광범위하게 존재했음을 시사합니다. 던컨 머독 박사는 과거 캄브리아기에 삼엽충과 어류 같은 복잡한 동물들이 갑자기 나타났다는 전통적인 관점이 이번 발견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동물 진화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출처: YouTube: Associated Press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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