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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월 식료품 약 2,800개 품목 가격 인상 예고

일본에서 4월부터 식료품 및 음료 등 약 2,800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슈퍼마켓은 월말 할인 행사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준비에 돌입했으며, 소비자들은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Tue Mar 31 2026

물가 상승 지속과 슈퍼마켓의 대응

일본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특히 도쿄 23구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음료가 9.9%, 신선 어패류가 7.9% 상승했다. 이러한 물가 상승세에 대응하여,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 위치한 신선시장 히가시혼고점은 3월 마지막 날인 31일에 월말 세일을 개최했다. 그러나 이 할인 행사 중에도 매장 직원들은 다가오는 4월 가격 인상에 대비해 새로운 가격표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점장은 이전부터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4월 '값 인상 러시'와 소비자 사재기

제국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4월에는 식료품 약 2,798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마요네즈드레싱과 같은 조미료가 가장 많고, 즉석 면이나 식용유 등도 포함된다. 식용유의 경우, 닛신 오일리오 그룹은 8~14%, 쇼와산업은 15% 이상, J-오일 밀즈는 9~14%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월말 세일 매장을 찾았다. 한 50대 소비자는 이미 집에 식용유가 충분하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8병을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절약의 지혜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 소비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절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요네즈를 즐겨 사용하는 한 가족은 마요네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샐러드에 마요네즈 대신 식초나 일본풍 다시(육수)를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더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마요네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맛의 만족도를 유지하려는 생활의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 제국 데이터뱅크는 중동 정세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식품 가격 인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YouTube: 日テレNEWS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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