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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학 논문 급증, '저품질 연구 확산' 우려 증폭
AI, 과학 연구의 양날의 검
인공지능(AI)은 과학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질 낮은 연구 논문이 증가하여 과학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제출된 생의학 논문 초록의 13% 이상이 AI 도움을 받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AI 덕분에 학술 논문 작성이 쉬워지면서 제출 논문 수가 급증했고, 이는 내용 검토를 어렵게 하여 잘못된 정보 확산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논문 제출 급증과 심사 부담 가중
arXiv 등 주요 온라인 공개 연구 저장소는 생성형 AI 등장 이후 논문 제출이 급증하자 2025년 10월 일부 컴퓨터 과학 논문에 대한 게시 규칙을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저품질 연구 증가로 이어진다고 분석한다. 2025년 arXiv, bioRxiv, medRxiv 등 주요 플랫폼에는 약 37만 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의 에치젠 이사오 교수는 AI 분야 주요 학회들이 논문 제출 급증 속에서 심사위원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I가 심사를 지원할 수 있지만, 최종 평가는 여전히 인간 연구자의 몫으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AI 활용 논란과 식별 연구
과학 논문 작성에 AI를 어느 정도까지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자들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2025년 3월 네이처(Natur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구자의 90% 이상이 교정 및 편집 작업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했지만, 논문 작성 자체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찬성 비율은 65%로 낮았다. 한편,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과학 논문을 식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2025년 7월 독일 튀빙겐 대학교 연구팀은 OpenAI의 ChatGPT 출시 이후 생의학 연구에서 특정 단어 사용 빈도가 급증한 것을 발견하며 AI 기반 생성 논문의 비율을 추정했다.
*출처: Vietnam.vn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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