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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100% AI 제작물 도입, 비용 절감 vs 고용 감소 우려
한국교육방송(EBS)이 지상파 최초로 100% AI 제작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다. 이는 제작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관련 직군 고용 감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BS, 지상파 최초 '100% AI 제작' 프로그램 정규 편성
한국교육방송(EBS)이 오는 30일부터 지상파 최초로 '100% 생성형 인공지능(AI) 제작'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다. 인문교양 프로그램 '에이아이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새벽 0시 5분부터 15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애덤 스미스와 같은 역사 속 저자들이 고전 작품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화면, 음성, 내레이션, 자막 등 모든 요소가 AI로 제작된다. EBS는 AI 인형극 등 다른 AI 제작물도 선보일 계획이다.
비용 절감 효과와 고용 감소 우려 공존
EBS는 AI 제작이 경영난을 겪는 방송계의 효과적인 비용 절감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호 편성센터장은 인형극 제작비를 AI를 활용할 경우 기존 1200만~1500만원에서 700만원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AI 제작 확산은 성우나 편집자 등 관련 직군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김성관 전국언론노조 교육방송지부장과 최재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AI 콘텐츠의 질과 비용 절감 효과 검증, 고용 여파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요구하며, 저작권 및 분쟁 발생 시 제작사의 책임 문제를 강조했다.
*출처: 한겨레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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