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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AI 기업 '앤스로픽'과 계약 전면 해지…윤리적 사용 놓고 갈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기업 앤스로픽과의 모든 계약을 해지했다. 앤스로픽이 자사 AI 기술의 군사적 사용 및 시민 감시에 제한을 두려 했기 때문이다. 이에 앤스로픽은 정부를 고소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앤스로픽'과 계약 해지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앤스로픽(Anthropic)과의 모든 계약을 해지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결정은 앤스로픽 창립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가 자사 AI 도구인 '클로드(Claude)'의 모든 기능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데이는 대규모 시민 감시나 인간 통제 없는 자율 무기에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두 가지 핵심적인 '레드 라인'을 제시했다.
앤스로픽, 정부 고소하며 법적 분쟁 돌입
트럼프 행정부의 계약 해지 명령에 대응하여 앤스로픽은 지난 3월 9일 미국 정부를 고소했다. 앤스로픽 측 변호인단은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으며 위법하다"고 밝히며, 정부가 기업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앤스로픽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가 회사의 모든 계약에 영향을 미쳐 사실상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앤스로픽은 구글, 아마존 등 연방 정부와 상업적 관계를 맺고 있는 거대 기술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출처: EL PAÍS English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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