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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ingya refugees mark another Ramadan in exile
YouTube: TRT World youtube.com
🕐 2026년 3월 14일 PM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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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라마단 맞아 생활고 심화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 난민촌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 물 공급 및 생존을 위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at Mar 14 2026

로힝야 난민들의 힘겨운 라마단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 난민 캠프는 120만 명에 달하는 로힝야 난민들의 임시 거처입니다. 라마단 기간 동안 난민들은 매일 물을 길어 오는 고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솜미아라지 베굼과 같은 어머니들은 가파른 언덕에서 물을 긷는 일이 단식 중에는 더욱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고향인 미얀마에서와 달리 이곳에서의 라마단은 자유롭지 못하고, 외부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에 삶의 기쁨이 줄었다고 말합니다.

어린아이들 또한 가족을 돕기 위해 물을 나르거나 물품을 운반하는 등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난민 가족들은 라마단의 전통을 지키려 노력하며, 해 질 녘에는 다 같이 모여 이프타르(저녁 식사)로 단식을 깬다고 영상은 전했습니다. 캠프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이슬람 사원에서 야간 기도를 드리거나 교육 센터에서 공부하며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로힝야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최소한의 기초 교육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과 불확실한 미래

라마단 기간 동안 튀르키예 협력 조정청(TİKA) 등 여러 구호 단체들이 난민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난민 구호 및 송환 위원장인 모하메드 미자누르 라흐만은 난민들이 최소한의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식량 및 라마단 패키지, 이프타르 패키지 등을 이미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상은 로힝야 난민들이 '앞으로 몇 번의 라마단을 이처럼 집을 떠나 혹독한 환경에서 보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방글라데시미얀마 혹은 국제사회 중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질문에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로힝야 난민들의 미래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출처: YouTube: TRT World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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