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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동 수출 63% '걸프국' 집중…이란 사태 확산에 경제 피해 경고
중동 분쟁이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으로 확산되며 한국 경제에 미칠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은 대중동 수출의 63%를 GCC에 의존하며 에너지·원자재 수급 리스크에 직면했다.
중동 사태 확산, 한국 경제 우려 증폭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에 이란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내 핵심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는 양상으로 중동 사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중동 경제협력 대부분을 GCC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에도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전선 확대로 인한 GCC 산유국으로의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GCC에 대한 높은 경제 의존도
지난해 기준 한국은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과 전체 중동 수출액의 63%, 수입액의 77.9%, 건설수주액의 69.1%에 달하는 교역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은 GCC 국가들과의 교역에 심각한 차질을 유발하여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전체 원유 수입 물량의 58.7%, 천연가스 수입 물량의 17.7%를 GCC에 의존했으며, 석고(오만), 헬륨(카타르), 트리에탄올아민(사우디) 등 주요 산업 원자재도 대부분 GCC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출처: 문화일보 (202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