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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역, 이란발 드론 및 미사일 공격 확산...카타르 '외교적 해결' 촉구
중동 각국, 이란발 공격으로 피해 속출
최근 24시간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주거용 건물에 드론이 피격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거주자들이 대피했으며, UAE 정부는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드론 공격을 포함하여 UAE에서 발생한 여러 공격 중 하나였다. UAE 방공 시스템은 오전 3시와 6시에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바레인 국제공항 인근에서 연기 기둥이 목격되었고, 바레인 내무부는 이란을 위한 스파이 혐의로 바레인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엠티 쿼터'에서 드론 두 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샤이바 유전에 대한 세 차례의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에서도 주거용 건물이 드론의 표적이 되었다.
오만 석유 시설 공격 및 카타르의 외교적 대응 강조
특히 오만 살랄라 항구의 연료 저장 탱크가 무인 항공기(드론)에 피격되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일부 드론은 요격되었으나 일부는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소방관들이 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어려운 석유 운송을 위한 우회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공격은 이란의 압력 행사 시도로 해석된다. 오만 당국은 예방 조치로 주요 석유 수출 터미널에서 모든 선박을 대피시켰다. 이와 함께 이라크 남부 알 파우 항구에서 외국 연료 수송선 두 척이 공격받아 석유 터미널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이라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이 불가능해 석유 생산을 줄였다고 전해졌다.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는 국무회의에서 중동 지역이 군사적 긴장 고조로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란의 공격이 카타르의 민간 목표물까지 겨냥해 인명 피해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도전에 맞서 카타르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타르는 과거 미국의 요청으로 아프가니스탄 평화 협상 등 여러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위기에서도 외교적 소통과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미사일 공세로 시작되었을지라도 결국 협상 테이블에서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YouTube: Al Jazeera English (2026-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