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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남성, 불륜 상대 남편 매달고 운전하다 유죄 판결
싱가포르에서 내연녀의 남편이 차 보닛에 매달린 채 운전한 50대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의 행동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보닛에 매달린 남편, 운전 강행한 50대 남성 유죄 판결
2024년 6월 29일 새벽, 싱가포르 셍캉의 한 다층 주차장에서 50세의 치아 히오크 시아 씨가 불륜 상대의 남편인 고 용 선 씨를 자신의 차량 보닛에 매단 채 운전하다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치아 씨는 기혼 여성과 함께 나체 상태로 차 안에 있었으며, 이때 여성의 남편인 고 씨가 현장에 나타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다. 이 충격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치아 씨는 고 씨를 차량 보닛에 매단 채 주차장을 벗어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려움' 주장에도 법원 "불합리한 대응" 판단
재판 과정에서 치아 히오크 시아 씨는 고 씨의 등장에 두려움을 느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옹 루안 츠 지방 판사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사는 치아 씨의 행동이 당시의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불합리한 대응"이었다고 판단하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 판결은 돌발 상황에서 발생한 개인의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며,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SCMP (2026-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