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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發 에너지 공급망 마비, 유가 상승 지속 전망
카라일 에너지 패스웨이즈의 제프 커리 최고 전략 책임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혼란이 유가 상승을 지속시키고 있으며, 단기적 정책 대응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광범위한 공급망 교란
카라일 에너지 패스웨이즈의 제프 커리 최고 전략 책임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파장이 석유를 넘어 가스, 비료, 금속, 석유화학 제품 등 전반적인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보험 계약이 취소되는 등 물류가 엉망이 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UAE 등 주요 산유국에서도 유전의 압력이 감소하며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리 최고 전략 책임자는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상승과 사재기 현상 심화
제프 커리는 현재의 유가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은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략비축유(SPR) 4억 배럴 방출과 같은 조치도 하루 최대 지속 가능 공급량이 200만 배럴에 불과해 전체 물량을 푸는 데 200일이 걸리는 '미미한 상쇄 효과'에 그친다고 평가했다. 현재 일일 1,800만 배럴에 달하는 공급 차질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커리는 1970년대처럼 사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이 이득을 본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들 역시 에너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 운전자들마저 연료 탱크를 항상 채워 두려는 경향이 하루 200만~300만 배럴의 추가적인 수요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YouTube: Bloomberg (202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