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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원, '이필란 마이닝' 환경 파괴 혐의 집중 심문…경영진 책임론 부상
청문회 출석과 건강 문제
조셉 시(Joseph Sy) 회장은 3월 9일(월) 필리핀 상원 정의 및 인권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 청문회는 그의 필리핀 시민권 위조 의혹 및 국내 사업 운영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열렸다. 당초 건강 문제(가슴 통증, 현기증)로 불참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변호사 알마 말롱가(Alma Mallonga)는 그가 출석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음을 밝혔다. 말롱가 변호사는 또한 2026년 2월에 발표된 항소법원의 인신보호영장 발부 결정과 관련된 문서를 제출할 예정임을 알렸으나, 시 회장은 아직 석방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리사 혼티베로스(Risa Hontiveros) 상원의원은 시 회장의 건강을 염려하면서도, 그가 핵심 증인으로서 청문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필란 마이닝의 환경 및 운영 위반 혐의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이필란 마이닝(Ipilan Mining)의 환경 및 운영 위반 혐의에 대해 조셉 시 회장을 강하게 추궁했다. 주요 혐의로는 브룩스 포인트(Brooks Point) 지역의 환경 파괴, 취소된 환경 규정 준수 증명서(ECC)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채굴 작업, 시장 허가 없이 운영된 점, 산림환경자원부(DENR)의 승인 없이 27,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불법적으로 벌목한 사실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원주민위원회(NCIP)의 허가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불법 전기톱을 사용한 혐의도 포함되었다. 특히, 이필란 마이닝의 사업에 반대한 전직 시장(현 부시장)이 회사에 의해 고소당한 사실도 언급되며, 회사 운영의 불법성과 영향력이 문제시되었다.
시 회장의 책임 회피 및 위원회의 입장
이러한 혐의에 대해 조셉 시 회장은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며, 회사에는 전문 경영팀이 있으며 관련 문제는 산림환경자원부(DENR) 등 정부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사가 원주민(IP)들에게 수익의 1%를 공유하고 교육 및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조셉 시 회장이 회사의 최고 경영자로서 이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지역 사회와 지방정부(LGU)의 수많은 불만에 대해 모를 리 없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위원회는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시 회장에게도 직접적인 답변과 책임을 요구하며 조사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출처: YouTube: ABS-CBN News (202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