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영암군, 인구 5만명 붕괴 위기…조선업 의존 심화
심각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영암군 덕진면 송내마을을 비롯한 영암군 내 농촌 면 지역은 심각한 고령화를 겪고 있습니다. 덕진면의 총인구는 1,627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48.3%에 달합니다. 반면 0세~14세 유소년 인구는 4.0%에 불과하여, 유소년 1명당 노인 12명꼴인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를 보입니다. 인근 면 지역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영암군 면 단위 전체의 고령화율은 44% 이상, 유소년 비율은 4.5% 이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선업 활황에 따른 삼호읍 인구 증가와 전체 인구 변화
이러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조선업을 기반으로 하는 삼호읍은 유일하게 젊은 인구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호읍의 총인구는 15,028명이며, 고령화율은 16.8%, 생산연령 인구는 70.7%, 유소년 비율은 12.5%입니다. 삼호읍의 인구는 조선업 경기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데, 2018년 유가 폭락으로 조선업이 침체되었을 당시 13,460명까지 줄었다가, LNG선 수주 활황으로 2022년에는 15,180명으로 12.7% 증가했습니다. 서부출장소를 포함하면 삼호읍 인구는 2만 8백여 명으로 영암군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암군 전체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4.5% 감소하여, 삼호읍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만명 붕괴 위기와 지역 정책의 한계
영암군은 2011년 인구 6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현재 5만 58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을 제외하면 뚜렷한 산업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전남에서 인구 5만명 이하인 12번째 지자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정책의 효과가 삼호읍에 집중되어 나머지 면 지역의 인구 감소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출처: YouTube: MBC News (202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