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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격화, 호르무즈 해협 긴장…韓 해운·경제 '촉각'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한국 해운업계 비상
중동 지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이 해협은 이란 영해로, 이란은 국제적으로 불리해질 때마다 이 해협을 봉쇄해왔습니다. 최근 전쟁 격화로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해운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운항 중인 국내 선박 40여 척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아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운임 및 유가 폭등 우려…정부, 20조 원 규모 금융 지원
해수부는 선박의 안전한 대피와 해협 진입 금지 조치를 취하고, 중동 사태 비상대책반을 꾸려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온 선박 1척을 두바이 항에 정박시키고 우회 항로 이용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가장 많은 벌크선을 운영하는 팬오션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운임이 최대 50~8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국제 유가와 전쟁 보험료 인상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에 정부는 피해 취약 기업에 20조 3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100조 원 시장 안정 프로그램
재정경제부의 이 형일 1차관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100조 원 + α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등 시장 안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분간 매일 비상 점검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설명할 방침입니다.
*출처: YouTube: YTN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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